하루를 평온히 마무리하며 꿀잠으로 이끌어 주는 토닥토닥 그림책
“병아리야, 송아지야, 망아지야, 모두모두 잘 자요. 내일 아침이 올 때까지.”
해질 무렵이 되면 농장 식구들은 모두 잠잘 준비를 해요. 포동포동 병아리들은 천천히 하품을 하고, 복슬복슬 아기 양들은 깨끗이 목욕하고요. 포동포동 아기 오리들은 찡얼대다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 본답니다. 창밖에 어둠이 내리면 더 놀고 싶어도 불을 끄고 눈을 감아야 해요. 모두 쉬이 잘 수 있을까요?
『쉬! 농장에 밤이 찾아오면』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졸립지만 더 놀고 싶어 삐악삐악 투정하는 병아리와 목욕하고 매애매애 보채는 아기 양들을 보면 잠들기 전 아이들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지요. 이 그림책은 문장이 짧고 운율감이 있어서 읽다 보면 잠이 솔솔 와요. 화려하면서도 꿈결 같은 그림을 보며 시처럼 짧고 간결한 글을 읽는 동안 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분이 느껴지지요. 특별히 이 그림책에는 책장마다 이불 모양의 플랩이 있어요. 예쁜 플랩을 넘기면 아기 동물들에게 따듯한 이불을 덮어 주는 듯 포근한 기분을 느끼게 된답니다. 귀여운 아기 동물들과 함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