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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글쓴이
이재아 저
출판사
담다
출판일
2025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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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재아

무역회사에 다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조금씩 발전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내 일을 새로 시작하던 중 엄마, 아빠 두 분 모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 돌봄을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다시 없을 가장 소중한 부모님과 함께했던 마지막 시간을 꼭 기억하고 싶었다. 모든 돌봄은 다 힘들고 어렵지만, 알츠하이머는 부모가 자식이 되고 자식이 부모가 되는 병이기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에 당황하는 일도 많았다. 돌봄을 하더라도 나를 먼저 챙기고 돌보라고 전하고 싶다. 나 자신이 건강하고 바로 서야 남도 돌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혼자 끌어안지 말고 주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기를 바란다. 지금 부모님을 돌보고 있거나 앞으로 이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될 이들에게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바이크 타는 것을 좋아한다. 강연을 하면서 저의 돌봄 경험을 나누고 작게나마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스타 @writer_jasmin

책 소개

분야에세이
누군가를 돌보는 모든 사람에게,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은 모든 이에게,
그리고 언젠가
혼자가 될 자신을 위한 이야기.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는 사소했던 일상이 낯설게 다가오기 시작하고, 기억이라는 등불이 하나씩 하나씩 꺼져가는 부모님을 돌보며 저자가 ‘사랑을 받던 존재’에서 ‘사랑을 주는 존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누구보다 따듯하게,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의 삶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한 사람의 서사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가 마주해야 할 운명을 담은 이야기. 돌봄의 시간 속에서 수많은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 흐트러진 삶의 중심을 어떻게든 다시 세워보고 싶은 이들에게 건네주고 싶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 할 수 있는 돌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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