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햇볕과 바람을 품은 콩알 하나에서 시작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소중함에 대해 사색해 보는 따뜻한 책.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저 혼자 뚝 떨어져 살 수 없다. 벌레들이 살아야 새도 살고, 새가 살 수 있는 세상이어야 사람도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콩알 하나가 세상에 나오는데도 흙, 빗물, 곤충, 햇볕, 그밖에 많은 것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 책 속에는 그런 생명 이야기 여섯 편이 실려 있다. 주제는 한결같이 자연을 이루는, 고마운 목숨들 이야기다.
각기 다른 곳에 있는 여섯 작가- 이현주 목사, 농부 원경선 할아버지, 민속학을 가르치는 임재해, 국어 선생님 이상대, 교수 권오길,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 일하는 서정홍-가 작품 속에 다루는 주제는 한결같이 자연을 이루는, 고마운 목숨들에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