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꼭 같은 음식을 좋아하고, 꼭 같은 일을 싫어하고,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아줄 친구가 어딘가에는 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세상 어딘가에 있을 나와 닮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는 책이랍니다. 티나와 티미도 처음에는 서로가 세상에 있는지조차 몰랐어요. 하지만 책을 읽은 우리는 티나와 티미가 지척에 있었음을, 간발의 차이로 그냥 스쳐지나갔음을 알 수 있지요. 진정한 친구를 원한다면 머릿속으로만 꿈꾸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같은 오토 마을에 살고 있으면서도 티나는 윗마을에, 티미는 아랫마을에 살고 있어서 서로를 알지 못해요. 그렇지만 둘은 어쩌면 그렇게 같은 게 많은지요. 둘 다 하얀 털에 검은색 점이 있는 개를 좋아하고, 소금을 뿌린 팝콘을 좋아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고, ‘이번 주의 인기 가요’를 좋아하고, 그리고 악기 배우는 것을 싫어했어요. 우연히 길에서 둘이 만났을 때, 티나와 티미는 금세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고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지내게 되었지요. 티나와 티미의 뒤를 쫓아가다 보면 ‘둘이 과연 언제 만날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콩닥거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