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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글쓴이
레이먼드 카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5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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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먼드 카버

1938년 5월 25일 오리건주 클래츠커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험볼트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편집자 고든 리시를 만난다. 첫 시집 『겨울 불면』을 출간하고 이후 UC 버클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 등에서 강의를 하지만, 알코올중독, 아내와의 별거, 파산을 겪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진다. 1976년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를 출간하고, 이듬해 이 작품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구겐하임 기금, 아트 펠로십 소설 부문 국립기금,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밀드러드 앤드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하며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1983년 그의 대표작이라 평가받는 『대성당』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다.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988년 암으로 사망한다.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에세이, 단편, 시를 모은 작품집 『정열』, 미발표 단편과 에세이 등을 묶은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시집 『우리 모두』 등을 펴냈다. 레이먼드 카버는 ‘미국의 체호프’라 불리며 1980년대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과 미니멀리즘의 대가’ ‘체호프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 등으로 불리며 20세기 후반 미국문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레이먼드 카버는 20세기 후반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1960년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을 발표한 이후 198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십 년 가까운 기간 동안 소설집, 시집, 에세이 등 십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러나 카버의 진면목은 단편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런 까닭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젊은 소설가들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주저 없이 레이먼드 카버를 꼽기도 한다.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카버의 중기 단편 열일곱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일날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의 부모와 생일 케이크를 주문받았던 제빵사의 갈등,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파산자와 그에게서 가구를 사들이는 어린 커플, 휴일을 망치기 싫다는 이유로 어린 소녀의 시신을 강물 위에 묶어둔 채 태평하게 낚시를 하는 사내 등의 등장인물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섬뜩하고, 단순한 듯하면서도 다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모순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한 초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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