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은 이처럼 아름답고도 섬뜩한 우화로 시작되는 『침묵의 봄』을 다루고 있다. DDT 같은 살충제를 비롯해 온갖 화학물질의 폐해를 고발해 발표되자마자 격렬한 찬반논쟁을 불러온 선구적 환경주의자 레이첼 카슨의 이 녹색 선언을 통해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의 지은이 알렉스 맥길리브레이는 무엇이 풍요롭고 윤택한 삶인지를 다시 생각케 해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여러 사람들이 힘겹게 벌여온 환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