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대학생활, 전생을 통틀어 직장생활 6년, 1만여 명의 사회부적응자 상담. 이 책을 쓴 저자의 이력이다. 고등학교 때 등교거부는 기본이고, 대학 수업은 거의 듣지도 않은 채 간신히 졸업시험만 치렀다. 동아리 활동은 해본 적도 없고, 6년간의 직장생활이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고 고백한다. 그러다 결국 타고난 소심함의 무게에 짓눌려 한때 자살까지 시도했을 정도. 그러던 그가 지금은 중소기업 컨설팅, 강연회, 저서 집필 등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성격이 갑자기 외향형으로 바뀐 것일까? 아니다.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뿐이다.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카운슬러라는 천직을 찾아냈다. 컨설팅 등 적성에 맞지 않는 일도 무료 상담업을 유지하는 수단으로서의 의미만 생각하자 훨씬 수월해졌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경험과, 카운슬러로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1만여 명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심한 후배들이 상처받지 않고 성공적으로 직장생활ㆍ대인관계를 꾸리는 힌트를 만들었다. 저자뿐 아니라 이 책에 등장하는 노자, 예수, 석가 등 동병상련의 선배들이 당신의 힘든 여정에 든든한 ‘빽’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