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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심장의 존재 이유라고 하자
글쓴이
이태연 저
출판사
문학의전당
출판일
2025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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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태연

경남 진주 남강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삼천포항 바닷가에서 보냈다. 2004년 시집 『아름다운 여행』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그리움』 『살아온 것처럼 그렇게』 『메마른 꿈에 더는 뜨지 않는 별』 『그래, 사람이다』 등이 있다. 물과 인연이 많아서인지 지금은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보라, 착한 사람의 시가 여기에 있다!

이태연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붉은 심장의 존재 이유라고 하자』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88로 출간되었다. 이태연 시집에서 간절히 엿보이는 욕망은 논어에 나오는 사무사(思無邪)의 지경에 그 끈이 닿아 있다. 삿된 도구로서가 아니라 그저 시인으로서의 작은 바람일 뿐인 이태연의 욕망은 생명 있는 뭇 사물들에게 눈길이 닿아 있다. 생명력이란 자연의 섭리 아래 인고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법. 이 시집의 표제이기도 한 “붉은 심장의 존재 이유”는 태산의 우직함으로 기다리고, 긴 세월을 참아낸 시간의 화석 속에 자연의 섭리와의 교섭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교약졸(大巧若拙)의 형국과 같이 졸한 듯 보이지만 자연에 의지한 삶이 생명을 갖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범속한 일상을 통해 진리에 도달하는 혜안을 시집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이 같은 사정에 연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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