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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람
글쓴이
레이먼드 브릭스 저
출판사
논장
출판일
200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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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먼드 브릭스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인 레이먼드 브릭스는 런던에서 태어나서 열다섯 살 때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어린이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으로 그림책에 처음으로 만화책의 형태를 도입했다. 동화적인 내용과 동화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화면이 『바람이 불 때에』같은 작품에서는 세계 대전이 일어나 영국에 핵 폭탄이 투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작가의 부모가 모델인 순박한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핵전쟁의 참상을 고발한다.

레이먼드 브릭스는 이 책을 통해서 핵폭탄의 위험성을 일깨우길 원했다. 이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책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각 칸마다에 각기 다른 내용의 그림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그림책에 만화기법을 도입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대중의 의식 속에 박혀 있는 백인 우월주의와 정부에 대한 맹목적 신뢰도 은근히 비꼰다. 이처럼 무거운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작품은 물론 글없는 그림책인 눈사람 아저씨와 괴팍하기도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다정한 인간적인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산타 할아버지에서는 장면 변화가 많은 만화식의 그림에 재치있는 글을 선보였다. 그는 어린이 그림책은 물론 어른도 읽을 수 있는 만화 풍의 그림책을 만들기도 한다. 『전래 동요 모음집』이나 『산타 할아버지』에는 노동 계층의 모습이 표현되고 있는데, 이는 그가 자라온 성장배경에서 길어온 것들이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월요일 아침 조그맣고 더러운 작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과자를 던지며 존을 깨운다.
잘라진 양말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이 사람은 깨끗한 양말을 찾아와 옷을 만들라고 명령하면서 그림 물통에 ‘쉬’까지 한다. 이후 수다스럽고 요구 사항도 많은데다가 화도 잘 내는 작은 사람과 존은 서로 다투며 사는 관계로 발전한다.

작은 사람은 존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시키고 이런저런 시중을 들게 한다. 존은 양말로 옷을 만들고, 탁구대 그물로 침대를 만들고, 그릇에서 목욕을 시켜주고, 용돈으로 비싼 음식을 사오는 등 여러 가지 시중을 든다.

하지만 건강식품을 싫어하고, 잘난 척하는 예술 따위도 질색이며, 맥주와 축구를 좋아하는 이 사람은 상표를 따지며 이것저것 불평을 늘어놓는다. 게다가 ‘작은’사람이라고 부르는 존에게 너희 가족과 같아야만 정상적인 사람이냐고 되물으면서 존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존은 점점 작은 사람의 까다로운 기호와 무리한 요구, 예의 없는 행동에 질려 가고, 작은 사람은 존이 자신을 애완동물, 장난감처럼 다룬다고 화를 낸다. 이제 작은 사람과 소년은 투덜투덜 말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불편하게 한다. 더구나 존은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해야 하면서, 책 속에서 목소리만 있고 모습은 보이지 않는 부모님과 마찰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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