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화장실의 작은 역사
글쓴이
다니엘 푸러 저/선우미정 역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05년 3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도 늘 한쪽으로 밀려나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던 화장실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미래의 전망까지 덧붙여 살펴보면서 이를 통해 '인류의 생활문화사'까지 조망하고 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처리하는 곳으로 당연시되는 화장실! 더 나아가 이제는 어디를 가든 당연시되는 수세식 화장실! 그러나 화장실이 지니는 의미는 '당연한 것', 이상이다. 평균적으로 볼 때 인간은 인생의 일년 남짓한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내고(남자 291일, 여자 376일), 그곳을 터부시하면서도 결국은 그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밥을 먹고, 출산을 하고, 잠을 자는 것처럼 기본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지극히 거북한 것으로 다루어진다. 이 같은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배변을 보는 장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일종의 암호처럼 보이는 화장실의 약자, WC가 그런 관점을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화장실은 인간들이 이루어낸 문화의 한 이정표로 받아들인다. 인류학자들은 유적들을 발굴할 때 수세식 화장실을 문명 발달 척도로 생각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즉 화장실은 '문화의 소산'이기도 하다는 의미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