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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세상에서의 복음
글쓴이
레슬리 뉴비긴 저
출판사
아바서원
출판일
2025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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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슬리 뉴비긴

진보와 보수 양진영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교사요 목회자인 뉴비긴. 그는 1909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불신자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기독교 학생 운동(SCM)에 참여하면서 회심을 경험했다. 졸업 후 스코틀랜드 SCM 총무로 2년간 일한 후에, 3년 과정의 신학 수업을 위해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36년 인도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해 말 인도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많은 반대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장로교, 회중교회, 영국 감리교, 성공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남인도 교회를 형성하고 조직하는 핵심 역할을 했으며, 1947년 37세의 나이에 마두라이에서 이 연합된 교회의 초대 감독들 가운데 하나로 임명되었다.

1959년 뉴비긴은 국제선교협의회(IMC)의 총무직을 수락하여 잠시 인도를 떠났다. 그리고 1961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뉴델리 회의에서 IMC와 WCC의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WCC 부총무와 WCC 전도위원회 책임자가 되었다. 1965년 그는 WCC에서의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도로 돌아와 첸나이의 감독으로 사역했다. 당시 그는 이미 인도에서의 선교 경험을 통해 교회 연합, 교회의 본질, 그리고 기독교 선교의 삼위일체적 근거를 다룬 여섯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저서들 가운데 특히 교회론적으로 주목받는 저서가 『The Reunion of the Church』와 『교회란 무엇인가?』이다.

1974년 인도에서의 35년간 사역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뉴비긴은 영국이 선교지보다 더 이교적인 사회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의 책들과 강연은 이런 격렬한 고민 가운데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후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저술과 강연, 목회 사역으로 왕성한 노년을 보냈던 뉴비긴은 "20세기 후반에 선교의 성경적ㆍ신학적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서 그에 필적할 만한 동시대 인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서구 사회를 선교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선교적이며 분석적인 질문들을 제기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는 『교회란 무엇인가』(IVP), 『죄와 구원』(복있는사람), 『삼위일체적 선교』(바울), 『종결자 그리스도』(도서출판100), 『오픈 시크릿』(복있는사람), 『요한복음 강해』(IVP), 『서구 기독교의 위기』(대한기독교서회),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IVP),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IVP), 『복음, 공공의 진리를 말하다』(SFC), 『아직 끝나지 않은 길』(복있는사람), 『타당한 확신』(SFC), 『누가 그 진리를 죽였는가』(IVP)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21세기 교회를 위한 선지자, 레슬리 뉴비긴 사상의 결정판!

강영안(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임태순(GMP 대표), 신경규(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 교수) 추천

레슬리 뉴비긴이 1998년에 사망했을 당시 「더 타임즈」는 그를 “그의 세대에서 가장 손꼽히는 선교 대가의 한 사람”이자 “20세기 후반 세계 기독교계의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하나”로 묘사했다. 그는 이성의 시대에 교회의 선교적 도전에 대한 사상적 틀을 제공한 사상가이며, 절대 진리를 부인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여 기독교 진리를 증거하는 선지자였다.

뉴비긴은 종교가 주변부로 밀려나고 사적인 영역으로 치부된 것은 데카르트(1596-1650) 이후 객관적 지식 이념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았다. 이성의 시대가 도래했고, 인간의 이성은 인간적 진리와 신적 진리를 모두 포함하는 유일한 심판자로 등극하였다. 그리고 신적 계시는 왕자에서 내려와 배척을 당했으며, 만물의 창조주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공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영역으로 축소되었다.

뉴비긴은 마이클 폴라니의 통찰에서 객관적 지식 이념보다 더 폭넓은 지식의 개념을 발견했다. 과학자인 마이클 폴라니는 『개인적 지식』(아카넷)에서 “보통 정밀과학의 속성으로 여겨지는 완전한 객관성은 하나의 기만이고 사실상 그릇된 이상임”을 논증했다. 이런 폴라니의 접근은 사실상 ‘이성’의 객관성과 우월성을 주장하는 ‘계몽주의’를 완전히 대척하는 것이다. 뉴비긴은 이런 폴라니의 ‘개인적 지식’이란 개념을 이용하여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 역시 진정한 지식이란 사상을 변호하고, 따라서 다시금 종교적 지식의 진리성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다. 이 책은 뉴비긴의 마지막 강의를 엮은 책으로, 뉴비긴의 사상과 신학 전반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는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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