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스토리 8경’은 곡성의 옛이야기와 역사 이야기, 곡성의 풍습 등을 그림책으로 편찬한 8가지 이야기다. 참여한 작가는 모두 ‘섬진강 아동문학반’에서 활동하는 동시 · 동화작가로 이루어졌기에 글을 짓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그림을 그리는 건 능숙하지 않아 작업이 쉽지않았다. 하지만 ‘곡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지원으로 글 작가 김성범과 그림작가 문종훈의 지도로 한 땀 한 땀 완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잊혀가는 고향의 소중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낸 자체만으로도 큰 자랑거리지만 이왕 만들어진 그림책이 지역의 도서관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마을회관을 넘어 전국의 자치단체의 본이 되는 작업이 될 것 같다.
참여 작가로는 곽해익 · 이순복 · 정은희 · 정은숙 · 김상희 · 권미양 · 나금숙 · 김참들 · 김성범이 함께하였다. 섬진강 아동문학반의 곽해익 회장은 ‘우리도 작업을 하면서 곡성을 더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왕 만들어진 그림책이니 최소한 곡성의 마을도서관이나 마을회관과 각 학교에 배포되는 방안이 찾아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특히 섬진강 아동문학반을 20여 년 이끌어오는 김성범 작가는 초등국어 및 통합교과서에 그림책과 동요가 실려 있는 곡성의 대표 작가로 곡성 스토리 8경의 지도뿐만 아니라 기획 · 편집 · 감리까지 도맡아 뜻있는 출판 결과물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