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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여자
글쓴이
시몬 드 보부아르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5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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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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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드 보부아르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913년 엄격한 가톨릭 학교인 데지르 학원에 입학해 수학하고, 1926년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3년 후에는 철학 교수 자격시험에 2등으로 합격하고, 1등으로 합격한 장폴 사르트르를 처음으로 만나 그와의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이 만남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일이 되었다. 두 사람은 평생을 연인이자 사상을 공유하는 지적 동반자로 살아갔다. 이후 1931년 마르세유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 루앙과 파리를 거쳐 1943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전,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소재로 한 소설 『정신적인 것의 우위(Primaute du Spirituel)』를 완성하지만 1979년이 될 때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다. 1943년 『초대받은 여자(L’Invitee)』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해,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Les Temps Moderns)]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Le Sang des Autres)』(1945),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 『인간은 모두 죽는다(Tous les Hommes sont Mortels)』(1946)를 연달아 발표하고, 1954년에 출간한 『레 망다랭(Les Mandarins)』으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소설 『아주 편안한 죽음(Une Mort Tres Douce)』(1964), 『아름다운 영상(Les Belles Images)』(1966), 『위기의 여자(La Femme Rompue)』(1967) 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 간다. 또한 평론 ·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철학적 글쓰기의 대표작인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 철학적 · 사회적 ·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전 세계 페미니즘 운동의 참고 도서가 되었고, 이후 『특권(Privileges)』(1955), 『노년(La Vieillesse)』(1970) 등 다수의 철학적이고 논쟁적인 에세이를 집필했다.

사르트르 사후 그의 말년을 기록한 『작별 의식(La Ceremonie des Adieux)』(1981)과 생전 그에게서 받은 수많은 편지를 엮은 책 『비버에게 보내는 편지(Lettres au Castor)』(1983)를 출간했다. 1986년 4월 14일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사르트르와 함께 [현대(Les Temps Moderns)]지의 편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알제리 독립이나 낙태 합법화 등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시위에 참여하며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 『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 『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 『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 실존과 자아를 재발견하며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 여성의 고뇌의 기록!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려낸 존재의 균열과 감정의 진실
보부아르 특유의 감성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랑에서 남녀 간의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중요시했고 그런 자신의 독특한 결혼관을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을 통해 실천했다. 이 작품은 보부아르가 60세에 발표한 소설로 여성이 억압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과정을 냉정하게 그려나간다. 당시 프랑스와 서구 사회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었고, 보부아르는 전통적인 성 역할 속에서 억압받는 당시 여성의 삶을 비판하며 여성 해방과 자아실현을 탐구한다.

애인이 생겼다는 남편의 고백에 충격을 받고 질투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모니크, 두 여자의 틈바귀에서 양심의 가책과 사랑의 갈등으로 번민하는 남편 모리스, 남편을 사로잡은 육감적이며 지적인 변호사 노엘리. 모니크는 한 번도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현모양처로 살아왔지만 남편의 애인이라는 타인의 침입을 계기로 자아를 재발견하고 인간의 실존 의식에 눈뜬다. 아내라는 전통적인 여성의 행복을 끊임없이 열망하면서도 자기 존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남편의 애인과 남편 사이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 재치 있고 엄청나게 기민하다. _ 《애틀랜틱》
★ 열정의 쇠퇴에 관한 대단히 지적인 이야기! _ 〈선데이 헤럴드 타임스〉
★ 공쿠르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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