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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레시피
글쓴이
차유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4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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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차유진

공식 계정사락
차유진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손녀딸'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친숙하다. 이 닉네임의 기원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PC통신이 처음 전파될 무렵 국내 치초로 생긴 무라카미 하루키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그녀는 하루키의 소설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 "분홍 옷을 즐겨 입고 요리를 잘하고 얼굴이 예쁘고 영리한 뚱뚱한 손녀딸"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따왔다.

경원대학교 섬유미술과를 졸업하고, 딴지일보 음악 홍보 및 공연기획, 재즈 전문 기자를 거쳐 영국의 「땅뜨마리요리학교(Tante Marie School of cookery)」로 유학을 다녀왔다. 그 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홍대 부근에서 쿠킹 스튜디오 「손녀딸의 테스트 키친」을 운영하며 새로운 맛을 테스트하고, 전파하는 즐거움에 빠져 살았다.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미술관에 가고, 음악을 듣고, 시장통에서 건진 생각들을 글로 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따뜻한 감성파. 어느 날 불현듯, 현실을 훌훌 털고 7개월 동안 남미와 멕시코, 미국을 여행하며 가슴에 담았던 요리와 문화 이야기를 글로 담았다. 2004년, 세상에 내놓은 첫 책 『푸드 러버를 위한 차유진의 테스트키친』 이후 두 번째로 묶어낸 『청춘남미』는 더 깊숙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금은 타로와 사주역학 상담 전문 살롱인 ‘에이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하루키는 음식을 통해 평범한 사람을 예술가로 만든다!”

연남동 네타스키친의 글쓰는 요리사, 차유진이
하루키 책 속의 요리들로 차려낸 기적 같은 만찬!


요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 인근의 연남동. 그곳에 ‘자취생들과 싱글들의 성지’로 불리는 ‘네타스키친’이 있다. 포르투갈어로 ‘손녀딸’의 부엌이라는 뜻을 가진 이 ‘네타스키친’에는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달고 요리하는 별난 셰프가 있다. 본명보다 하루키의 소설『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나오는 등장인물 ‘손녀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차유진 셰프. 1997년 PC통신 하루키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샌드위치를 잘 만드는 ‘손녀딸’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이후로, 그녀는 15년 넘게 ‘손녀딸’이라는 이름을 걸고 요리하고 레시피를 연구하고 있다.

그녀가 하루키 작품 속의 요리들, 그리고 하루키가 에세이에서 즐겨 먹는다고 언급했던 요리들을 책 밖으로 끌어내 한바탕 만찬을 열었다. 그래도 아직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은 어느 공허한 날의 저녁, 헛헛한 고독과 아픔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낸다는 증명이 절실히 필요할 때, 간단히 요리하고 스스로 위로받을 수 있는 하루키의 요리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요리사 특유의 전문성에 더해 하루키의 오랜 독자로서의 감성을 곁들인 그녀의 문장들은, 지독한 속앓이 끝에 문득 다시 첫 끼니를 떴을 때처럼, 뭉클한 감동과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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