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발레리, T.S 엘리어트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시인 프란츠 카푸스에게 보낸 10통 남짓한 편지를 담은 서한집.
예술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하는 한 젊은 장교에게 고독으로 파고들기를 권하며 보낸 편지에는 조재의 근본 문제, 신, 사랑, 죽음, 예술, 구체적인 미적, 시적 물음 드에 대한 릴케의 사상이 펼쳐져 있다. 또한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에게 보내는 편지'와 '사랑하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살로메는 릴케의 삶의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으로 그녀에게 보낸 편지 3편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그의 아내인 클라라 베스트호프에게 보낸 7통의 편지가 수록되었다.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릴케이지만 그의 편지들은 서한집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릴케의 성향과 내면의 세계관, 사상을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져다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