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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전쟁의 트라우마
글쓴이
박문수 저
출판사
우리신학연구소
출판일
2025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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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문수

연세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가톨릭 신학 전공(실천신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8월에는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논문 『샌프란시스코 체제와 북한』으로 북한학(정치통일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정보사회의 그리스도교 : 가톨릭교회의 미래전망”, 『한국 가톨릭 어디로 갈 것인가』(서광사, 1997) 외 70편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영성』, 『정보사회와 그리스도교』외 공저 포함 40권, 번역서는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의 『희망의 문턱을 넘어』(1994) 외 공역 포함 9권이 있다.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 소장,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운영연구위원, 천주교 의정부교구 사목연구소 초빙연구원, 한국 가톨릭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현재는 팍스 크리스티 코리아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지금 한국의 사회적 병리현상의 근원인 전쟁의 트라우마를 추적하다
오랫동안 앓아온 역사적 실어증을 풀어내며, 해원(解?)의 물꼬를 튼다


“6ㆍ25전쟁이 휴전으로 마무리된 지 70여 년이 지났다. 두 세대가 훨씬 더 지난 시간이다. 전쟁 트라우마는 시간이 흘러 자연스레 흐려지는 면이 있지만 그대로 전수되거나 더 깊어지는 면도 있다. 대형 참사나 이번 내란 사태 같은 일을 겪을 때다. 전쟁 당시 가해자들이 피해자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을 할 때, 겪지도 않은 젊은이들이 그 사태를 악의적으로 떠벌일 때도 더 깊어진다. 이런 말을 밥 먹듯 하는 극우들이 준동할 때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 이제껏 봐왔듯이 이런 트라우마가 살아 있으면 민주화는 한없이 더디게 된다. 지역감정도 사라지지 않는다. 남북 화해는 언감생심이다. 그러니 이 트라우마의 치유 없이 평화와 통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주년이 된다. 이제 두 세대가 훨씬 더 지난 시간이 흘렀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전쟁이 한국사회에 남긴 상흔은 너무 깊고도 치명적이다. 전쟁 트라우마는 시간이 흘러 흐려지는 면이 있지만 그대로 전수되거나 더 깊어지는 면도 있다. 그 트라우마가 살아 있으면 민주화는 한없이 더디게 된다. 지역감정도 사라지지 않는다. 남북 화해는 언감생심이다. 그러니 이 트라우마의 치유 없이 평화와 통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치유, 해원과 화해를 위한 첫 실타래를 풀어가는 책이다. 은폐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해내고, 또 그 사실을 발화해내 역사적 실어증에서 벗어나는 일이 그 첫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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