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이 읽는 전설적인 만화책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생생하게 살아나다
『피너츠』가 본격적으로 1990년대에 들어섰다. 『피너츠 완전판』 21권은 찰스 M. 슐츠라는 예술가가 완숙의 경지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특히 이번 권에서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찰리 브라운은 페기 진과 사이가 멀어지자 다시 빨간 머리 여자애한테 열을 올리기 시작한다. 라이너스는 온갖 수를 다 써보지만 리디아를 감동시키는 데는 실패한다. 페퍼민트 패티와 마시는 찰리 브라운을 찾아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다그친다. 그리고 우리의 스누피는 쿠키를 향한 집착에 빠진다! 책의 서문은 만화 『디스 모던 월드』의 작가 탐 투마로가 맡아서 놀랄 만큼 겸허했던 찰스 M. 슐츠와의 일화를 기억하며 그를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