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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글쓴이
김희량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25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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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희량

어렸을 때 읽은 위인전 시리즈 중에서 코코 샤넬과 레이첼 카슨의 책을 제일 좋아했다. 그래서 패션과 자연과 글쓰기는 영혼에 각인된 이끌림이라고 여긴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의상학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ESG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희한하고 꼬불꼬불한 이력을 만들었다. 국어국문학에서는 관찰하는 시선을, 의상학에서는 유연한 사고를, ESG 경영 컨설팅 업무에서는 냉정한 자본주의를 배웠다. 이 시선으로 패션과 복식을 바라보니 다양한 지점이 보였고, 결국 대학원에 들어가 패션과 복식을 공부 중이다. 패션이라는 키워드의 가벼움을 빌려 묵직한 이야기를 거뜬히 전하고, 여러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 저서로 『유행과 전통 사이, 서울 패션 이야기』(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다양성과 기후위기의 시대, 패션은 어디에 서 있을까
패션이 오늘날 추구하는 가치와 앞으로 펼칠 가능성에 대하여.

패션으로 시작하는 유의미한 대화


우리는 매일 옷을 입고 머리를 손질하며 액세서리를 고른다. 계절에 따라, 유행에 맞춰, 때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패션을 활용한다. 패션은 유행을 의미하지만 단순히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 패션은 우리의 사고방식, 시대정신, 규범 등이 뒤섞인 정치적 행위이며, 사회?경제?윤리적 영역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업이기도 하다. 『패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접근성이 높은 ‘패션’을 사회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바라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패션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쉽게 끌 수 있는 패션과 함께라면, 사회문제를 다루는 무거운 이야기도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인종, 체형, 나이, 장애, 여성, 퀴어, 문화 다양성, 환경, 자본주의 등 이 책은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노인은 패션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가? 장애인은 패션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가? 여성복과 남성복은 구분될 수 있는가? 재활용 의류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이 책은 패션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동시에,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패션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패션을 사랑하는 소비자와 디자이너, 브랜드는 그 변화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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