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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졌던 자리에서 다시 걸을 수 있다면 정말 괜찮습니다
글쓴이
서승종 저
출판사
인디펍
출판일
2025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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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승종

1969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공학대학원에서 건설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시공기술사이자 국제프로젝트관리전문가로, 현대건설·GS건설에서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다우기술 데이터센터 사업단장을 거쳐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33년간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7월 주식회사 아키비스트웍스를 설립했다. 현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도서 출판과 건설 자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건설 영어 약어 사전》, 《정리합시다》, 《이름 없는 꽃 ? 그대 덕분에 오늘을 살았소》, 《Let’s Wrap It Up》 등을 비롯해, 기술 전문서·에세이·시집·영문판 등 20여 권을 저술·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넘어졌던 자리에서 한참을 머무른 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몰랐지만, 그 자리는 내 마음 한가운데였고, 나는 그곳에서 다시 걸을 용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괜찮지 않았지만, 하루를 더 살아보기로 한 선택. 그 선택이 나를 지금 여기까지 데려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흔들려도, 다시 걷기로 한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실패와 후회, 기다림과 불안, 슬픔과 작아진 자존감을 안고 하루를 버텨낸 모든 이들을 위한 조용한 응원입니다. 이 책은 ‘잘 살아야 한다’는 다짐보다,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라는 믿음에 더 가까이 닿아 있습니다.

이 책에는 특별한 정답도, 위대한 성취도 담겨 있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낸 당신에게, 조용히 괜찮다고 말해주는 글들만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단한 말들, 실패한 날에도 당신을 붙잡아줄 한 줄의 문장이, 이 책 어딘가에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누군가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나에게 스스로 건네는 속삭임에 가깝습니다. 조용히 나를 다독이고, 천천히 내 마음을 이해하게 하는 글이 있습니다. 서둘러 읽지 않아도 됩니다. 필요한 순간, 필요한 페이지를 펼쳐 당신의 감정이 머무는 곳에 오래 머물러 주었으면 합니다. 이 책이 당신의 삶을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오늘의 당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 작은 힘이 되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넘어지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 걷겠다는 다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 책은, 당신을 믿고 그 선택을 해낸 당신을 위한 위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을 즈음, 당신의 마음속에도 이 문장이 조용히 머물기를 바랍니다.

“넘어졌던 자리에서 다시 걸을 수 있다면 정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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