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의 시대, 이혼의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나만은 예외라고?
매년 11만 쌍이 이혼한다고 한다. 매일 300쌍 이상의 부부가 이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녀의 연간 혼인 건수가 약 32만건(쌍), 1일 평균 870쌍(통계청 2014년 발표 '2013 혼인·이혼통계')이라고 하니, 단순 계산하면 혼인 부부의 삼분의 일 이상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이하는 셈이다. 이와 같은 이혼 건수는 10년 전과 비교하여 2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혼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재혼 비중도 1992년 8.5%에서 2012년 17.2%로 2배 증가하였다. 이런 이혼?재혼의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왜 이토록 이혼이 늘어날까? 이혼이 늘어나니 재혼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얼떨결에 결혼했다가 아무런 대책 없이 이혼하고 별다른 성찰 없이 단지 외로워서 다시 혼인하는 순환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