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나의 일 프로』는 조현병을 겪고 있는 이들이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함께하며 써 내려간 진솔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의 제목 ‘1%’는 단지 조현병 유병률을 의미하는 숫자 그 이상이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고, 그 1%의 고통을 경험할 수 있다. 즉, 1%와 99%는 서로 다른 세계가 아니라,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이다.『조현, 나의 일 프로』는 세상과 1% 다른 마음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 보여 주는 솔직하면서도 따듯한 손길이다.이 책에는 조현병이라는 이름 아래 가려졌던 일상의 작은 순간들, 고통 속에서도 피어난 희망의 조각들, 그리고 서로를 보듬으며 만들어 낸 따뜻한 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줍은 고백처럼, 고요한 외침처럼 하나하나 써 내려간 이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배려하여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