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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인문학
글쓴이
이찬수 외 7명
출판사
모시는사람들
출판일
202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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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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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서강대 종교학과 박사, 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종교학과에서 칼 라너의 철학적 신학과 니시타니 케이지의 불교철학을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일본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일본정신』,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교토학파와 그리스도교』, 『다르지만 조화한다』, 『평화와 평화들』, 『사회는 왜 아픈가』, 『아시아평화공동체』(편저),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공저), 『北東アジア·市民社?·キリスト?から?た平和』(공저), 「비전(非戰), 반군국주의, 비핵화로서의 평화: 일본 평화개념사의 핵심」, 「平和はどのように成り立つのか」, 「北朝鮮の民間信仰」 등 80여 권의 단행본(공저서, 번역서 포함)과 90여 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현재 인권평화연구원 공동원장으로 일하면서 가톨릭대에서 평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실패를 개인의 좌절이 아닌, 인류 문명의 구조적 위기를 비추는 거울로 삼는다. 『실패의 인문학』은 성공 중심의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시대에, 기후위기와 팬데믹, 청년의 절망과 한국교회의 권위주의, 반복되는 사회참사 등을 ‘실패’라는 개념 아래 새롭게 성찰한다. 1부는 인류세와 생태위기, 부정신학, 정신분석 등을 통해 실패의 존재론적 깊이와 윤리적 가능성을 탐색하며, 2부는 청년 담론, 핵 있는 평화, 교회의 배타주의를 통해 한국 사회의 구체적 실패들을 분석한다. 신학자와 철학자, 종교인과 활동가가 함께해 실패를 부정하거나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함께 살아내고 성찰해야 할 현실로 인식한다. 더 잘 실패하기, 실패 안에서 함께 만들기(sympoiesis)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 책은, 절망과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지평을 여는 인문학적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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