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외로워요!
독거노인의 친구, 로봇곰이 전하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
힘의 논리나 사회 불균형에서 소외되기 쉬운 존재는 노인과 아이들입니다. 그래서『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을 펴낸 안오일처럼, 작가들은 약자에게 마음을 두며 그들의 이야기를 쓰는지도 모릅니다. 안오일 작가는 질병을 겪는 노인과 부양가족의 갈등, 노인과 아이의 우정 같은 기존의 동화에서 벗어나, 개성파 막난 할미와 귀여운 로봇곰이 나오는 새로운 구성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갈수록 사람들은 막난 할미 같은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실제 노인을 위한 인형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화 속 로봇곰의 존재는 충분히 현실 가능할 법한 이야기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