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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건축학과 교수의 클래식 음악 수첩
글쓴이
김성아 저
출판사
씨아이알(CIR)
출판일
2025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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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아

글쓴이 김성아는 성균관대학교 교수로서 건축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폭넓은 연구를 해오고 있다. 1992년 유학을 시작하면서 파라메트릭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반 설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연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미국(Harvard University)과 스위스(ETH)를 오가며 1990년대에 무르익던 설계자동화 연구와 새롭게 부상하던 가상공간의 가능성을 강렬하게 체험했다. 1993년 WWW의 가능성을 탐구한 최초의 가상 설계 스튜디오(Virtual Design Studio) 참여,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와 가상현실 도구를 구현했던 Palladio Virtual Museum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이다. 박사학위 논문 「Version Management in Computer-Aided Architectural Design(Harva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Design, Cambridge, MA. 1997)」은 컴퓨터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환경에서 설계자의 의사 결정 맥락을 Design Version이라는 지식 체계로 캡처하고, 설계의 중요 시점에 동적으로 복원해주는 지능적인 환경을 제시했다. 그러한 동적이고 지능적인 환경이 설계자가 더욱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인간-컴퓨터 공생(Human-Computer Symbiosis)의 개념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연구 기조이다.

귀국 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2021년 현재, 한국 BIM 학회(KIBIM)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전쟁사와 인문 지리, 언어, 영화, 음악 등의 잡학에 관심이 많다.

책 소개

분야음악
건축과 음악, 그리고 우리의 일상이 교차하는 순간들에 대한 기록

음악은 기억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기술과 창작의 과정에서 우리의 감각과 감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축학과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실무와 교육, 연구를 통해 건축을 탐구해 온 저자가 깨달은 한 가지는 건축이 단지 기능이나 형식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기억과 그리움, 그리고 예술적 영감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건축은 거창한 담론이나 난해한 이론에서 시작되지 않고,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 그리고 순간순간의 깨달음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고 본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시선, 시간 속에서 경험한 작은 순간들, 그리고 그것을 재해석하고 구현하려는 끊임없는 노력 속에서 건축은 존재하며 이 책은 그런 일상의 조각들, 그리고 그 속에서 길어 올린 건축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담고 있다.

『건축학과 교수의 클래식 음악 수첩』은 건축과 음악, 그리고 우리의 일상이 서로 교차하는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바탕으로, 그 선율이 일깨워준 깨달음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 각각의 음악은 건축적 시선과 연결되어 있다.

‘기억’, ‘그리움’, ‘기술’, ‘건축’의 네 가지 주요 테마 속에 클래식 감상평과 에피소드로 구성된 57개의 짧은 에세이를 수록하였고, 책 속의 음악은 각 장의 정서적 배경이자 해석의 실마리로 작용하며 책의 전반에 걸쳐 감각적 소통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한 각 장마다 수록된 곡에 대한 QR코드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직접 음악을 듣고 책 속의 감상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음악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순간이 일상 속에서 건축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은 창작, 공간, 기억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서적 울림과 창작적 영감을 전하면서, 건축가나 클래식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예술과 감성적 사유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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