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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 드는 존재 (큰글자도서)
글쓴이
정희진 외 8명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5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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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희진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인문학·융합 글쓰기 강사.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공부로 수많은 이들에게 “앎의 쾌락과 약간의 통증”을 선사해왔다. 20년 전부터 만성질환을 앓으면서 나와 타자의 소통 불가능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이를 긴급한 삶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책 앞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안목 있는 독자이자, 글쓰기의 윤리와 두려움을 잊지 않는 필자이기를 소망한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아주 친밀한 폭력』 『낯선 시선』 『혼자서 본 영화』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5권) 등을 썼으며,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당신이 나의 숲입니다?신영복을 읽는 시간』 『우리, 나이 드는 존재』 『5·18 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즐겁게, 소소하게, 편안하게 ‘나답게’ 나이 드는 삶

★★★
나이 듦을 만끽하는 아홉 명의 여성 작가가 전하는 반짝이는 메시지

“호기심은 연마하면 계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호기심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꼭 붙들고 싶다.” - 에세이스트 김하나

“공부는 아는 것을 버리는 과정이다.
이 깨달음이 긴 세월 동안 내게 위로가 되었다” - 여성학자 정희진

“유언장을 갱신하며 오래 살아남아
세상이 변하는 꼴을 보고 싶다.” - 알맹상점 대표 고금숙

일 년에 꼭 한 살씩,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저속 노화 열풍의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나이 듦’을 어떻게 감각하고 있을까? 거울 속 주름진 얼굴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쯤 있고 현역에서 물러나면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나이 드는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된다는 사인을 세상에서 읽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어쩌면 우리 각자 서로에게 그런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늙는다는 것은 인간 모두에게 해당하는 현상이다. 지금 괜찮게 나이 들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도, 다들 어떻게 중년을 거쳐 노년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도 ‘정상’이다. 노화의 고충을 피할 수는 없지만, 노쇠가 나이 듦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나이 드는 이의 구체적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필요하다. 즐겁게, 소소하게, 편안하게, ‘나답게’ 늙어 가는 삶의 나날을 엿보는 시간 말이다.

에세이스트 김하나, 여성학자 정희진, 음악가 송은혜, 예술사회학자 이라영, 논픽션 작가 김희경, 산부인과 전문의 윤정원, 번역가 정수윤, 알맹상점 대표 고금숙, 식물학자 신혜우 아홉 명의 작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나이 듦을 만끽하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반짝이는 메시지를 보낸다. 오늘을 깊고 풍부하게 살아가는 작가들을 통해 삶과 노화의 의미를 여러 겹으로 감각할 수 있을 것이다.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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