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 요구되는 복잡다난한 시대, 생과 사를 가르는 치열한 현장을 버텨나갔던 장군들의 이론이 아닌 실전의 산경험들이 고스란히 실렸다. 각각의 장군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대처한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흘러간다. 육군 공군 해군, 그리고 해병대의 특별한 상황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각각의 상황에서 장군들이 겪은 체험과 위기돌파의 리더십은 우리 삶 곳곳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재래식 개념의 군대가 아닌 당대의 급변하는 환경을 접하며 어떻게 대응하고 미래비전을 창출해 가는가, 장군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인간적 고뇌까지 폭넓게 담겨 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에 얽힌 비화, 아웅산 테러사건 뒤 귀국항로에서 발생한 위기상황, 한국 최초의 고등훈련기 T-50 개발을 둘러싼 군 내부의 갈등, 해군 2함대사령부 평택항 건설과정에서 있었던 군과 민간건설업체의 충돌 비화 등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화들이 다양하게 공개된다. 굵직한 것은 굵직한 대로, 소소한 것은 소소한 대로 흥미와 감동이 있다. 등장하는 사건과 사실들 또한 전현직 군 관계자들의 비공식 추천을 받아 장시간의 공을 들여 기록한 사실들이다. 7인의 장군들은 부하들에 대한 애정과 스스로의 신념에 충실했던, 그래서 여유있는 카리스마를 지금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