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횔덜린 시선집
글쓴이
프리드리히 횔덜린 저
출판사
도서출판 보다
출판일
2025년 5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프리드리히 횔덜린

독일의 시인. 뷔르템베르크 주 라우펜에서 수도원 관리의 아들로 출생했다. 1788년 튀빙겐 대학 신학과에 들어갔으나 신학보다는 고전 그리스어 철학, 시작(時作)등에 심취하여 헤겔, 셀링 등과 교유하였으며, 학교를 졸업한 후 시인으로서의 천직을 자각하여 출세의 길을 과감히 내던지고 가정교사로서 생계를 이어갔다. 1796년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곤타르트 가의 가정교사가 되어 일하던 중, 희랍의 미(美)와 기품 있는 교양을 지닌 곤타르트 부인 주제테에게 뜨거운 플라토닉한 사랑을 느낀 횔덜린은, 그녀를 ‘디오티마’로 부르며 『히페리온』 등 모든 작품에서 그의 이상적인 여인으로 찬미한다. 그 후 횔덜린은 가정교사로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등지에서 지내다가, 정신착란으로 인해 튀빙겐으로 돌아와 목수 일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여생을 보낸다. 그는 고대 그리스 시의 고전적 형식을 독일 시에 도입한 뛰어난 표현 양식과 서정성, 이상주의적 정신으로 독일 문학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주요 작품으로는 비극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시 「디오티마를 애도하는 메논의 탄식」, 「빵과 포도주」, 「게르마니아」, 「라인강」, 「하이델베르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독일 시인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 읽힌 횔덜린

일부 독일 문학사는 횔덜린을 트라클, 카프카와 함께 가장 난해한 작품을 쓴 시인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난해한 시인인 횔덜린이 독일 시인들 가운데 20세기 후반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 읽힌 것은 역설적이다. 횔덜린의 문학은 난해하지만 세계 문학과의 대화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서 의미있는 현대적 텍스트이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해성와 애매모호성이 독자들의 개입을 무한히 허락하는 현대시의 개방성과 연결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독일 시인 횔덜린(Friedrich Holderlin, 1770-1843)의 시작품 91편의 한국어 번역과 독일어 원문이 실려 있다. 이 시선집에 실린 작품들은 처음 3편을 제외하면 시인이 27세 되던 해인 1797년부터 1843년 73세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쓴 작품들이다. 관념적이며 열정에 매몰되었던 청년기의 작품들, 소위 ‘튀빙겐 찬가’들은 이 선집에 넣지 않았고, 오히려 온갖 관념을 벗어 버리고 소박과 단순의 세계로 돌아온 정신착란기의 작품 몇 편을 포함 시켰다. 정신착란으로 고통을 겪었던 말년의 시편들이 시정신의 생동감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경험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작품은 프랑크푸르트와 첫 홈부르크 체재기에 쓴 송가들과 헬링라트가 횔덜린 문학의 “심장이며 핵이자 정점”이라고 평가한 1800년부터 1805년 사이에 쓴 전성기의 송가와 비가 그리고 후기찬가들이다. 이 시기에 쓴 시 초안과 단편 중에서도 몇 편 골라 실었다. 따라서 이 시선집은 횔덜린의 대표적인 시작품을 망라한 셈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