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과 신앙 집단들은 종교 사상과 종교적 헌신에 힘입어 편협한 이기심을 초월해 더 고귀한 가치와 진리를 추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세력보다 종교의 이름으로 치러진 전쟁이 더 많고, 종교의 이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더 많다. 이념갈등이 지구상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반면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가지 종교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는 같은 신을 섬기면서도 그들의 반목 때문에 커다란 재앙이 일어 났었다. 이 책의 저자인 찰스 킴볼은 지난 25년 동안 정치와 종교의 교차점에서 이슬람교도, 유대교도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활동해온 기독교인이다. 주요 종교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섯 가지 기본적인 타락 현상-절대적인 진리의 주장, 맹목적인 복종, 이상적인 시대 확립,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 성전 선포-을 분명하게 묘사하면서 진정한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