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어린이 대상 매체가 확대되고, TV 및 인터넷 등 전자매체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어린이들의 광고 노출 횟수는 급증했다. 자연스레 어린이의 소비에 대한 욕구는 커지고, 어린이들은 값싼 상품을 소비하는 '작은 고객'에서 부모의 지갑을 열게 하는 영향력 있는 고객, 나아가 미래 고객으로 성장했다.
『쇼핑하기 위해 태어났다』 에서 저자는 아이들이 소비에 많이 관여할수록 비만과 주의력결핍장애 및 불안증과 같은 신체 및 정서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조사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가정, 정부 차원의 대책과, 소비주의를 넘어선 대안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인 대중운동을 제안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둘러싼 광고와 마케팅의 위험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가, 사회가, 정부가 각각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