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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유라시아 정복과 문화
글쓴이
토머스 올슨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25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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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머스 올슨

몽골 연구 분야의 탁월한 학자로, 몽골제국사에 대한 기존의 이해가 정치사 서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를 유라시아적 규모의 사상적, 상업적, 물질적, 문화적 교류에 관한 연구로 재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62년 포틀랜드 주립 대학을 졸업했으며, 워싱턴 대학과 오리건 대학에서 각각 러시아학과 도서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에 웨스턴 켄터키 대학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1980년 그는 트렌턴 주립 대학 사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2년 뉴저지 칼리지를 끝으로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학술 저널 Archivum Eurasiae Medii Aevi의 편집진으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그의 75회 생일을 맞아 2014년 제21권(2014~15)이 기념 논문집으로 그에게 헌정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Mongol Imperialism: The Policies of the Grand Qan Mongke in China, Russia and the Islamic Lands, 1251~1259(1987), Commodity and Exchange in the Mongol Empire: A Cultural History of Islamic Textiles(1997), The Royal Hunt in Eurasian History(2006), The Steppe and the Sea: Pearls in the Mongol Empire(2019)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세계 체제의 형성으로서의 몽골사 제시를 통해 기존 몽골사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문제작!

그동안 몽골의 세계 지배는 정치적, 군사적 맥락에서 약탈과 살상, 파괴로 점철된 역사로 그려진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유목 민족의 정주 문명에 대한 폭력적 지배로 기존 지역의 문화와 사상 등 많은 것이 몽골화되어 문화적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결국 몽골의 정복이 유라시아 문명 세계의 문화, 경제, 제도 전반을 후퇴시켰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몽골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지난 30여 년 사이에 많이 변화했다. 몽골제국 시기에 역사상 유례없는 ‘세계 체제’가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라시아적 범주에서 사람과 기술 및 지적 교류가 활발히 전개되었던 사실이 재조명되었다. 사실, 몽골제국 시대는 다양한 민족의 광역적 이동이 이루어졌으며, 몽골 통치자들이 표방했던 상업주의 제국 정책에 따라 각 지역의 물품이 몽골인들이 마련한 육상과 해상 인프라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환된 시대였다. 저자 토마스 올슨의 이 책은 몽골제국사 연구에서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저작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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