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가르침도 받지 말아야지.
나 자신한테서 배울 것이며,
나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 싯다르타라는 비밀을 알아내야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신적 스승 싯다르타
동양 사상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관심과 애정이 응축된 소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다는 것. 이 깨달음을 나는 일생에 꼭 한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다. 그 시도가 바로 『싯다르타』다. - 헤르만 헤세
노자의『도덕경』이후 내게 이보다 더 중요한 책은 없었다. 문학의 종교적, 철학적 지평을 넓혀 준 『싯다르타』는 정신적으로 신약성서보다 더 큰 치유력을 가진 작품이다. - 헨리 밀러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한 종교적 성장 소설의 대표작,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특별판이 출간되었다.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는 인간 내면의 고뇌와 구원, 자아 실현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다. 그중에서도 『싯다르타』는 동양 사상과 개인의 영적 성장이라는 두 축이 조화를 이루며, 후기 헤세 문학의 정점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싯다르타』는 헤세가 1차 세계 대전 직후 치열한 내면적 고통과 환멸을 겪던 시기에 집필한 작품으로, 1922년 초판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서구 문학이 동양 정신을 진지하게 수용한 보기 드문 사례로, 주인공 싯다르타의 여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