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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리스 미술관 Shapeless Museum: An Architectural Record of MMCA Seoul
글쓴이
민현준 저
출판사
열화당
출판일
2025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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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현준

1968년 출생으로,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MPART) 대표 건축가이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기오헌과 미국 에스오엠(SOM)에서 실무를 익혔다. 귀국 후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 국제공모(2007)에 입상하면서 자신감을 얻어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강변·교량·가로 디자인 등 도시 환경디자인에서 시작해 건축 및 거대 도시 계획까지 넘나들면서 도시와 건조 환경의 사회적 문제와 공간적 개선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대미술관의 군도형 배열에 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작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헤럴드신문사 사옥, 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박영석기념관), 천안 성거산성지성당, 파주 DMZ유니마루미술관, 콩치노콩크리트, 명선아트홀 등이 있으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인천뮤지엄파크, 부산북구청사가 진행 중이다.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에서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다음 세대 건축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최근 건축계에서는 유명 해외 건축가 중심의 국제지명건축공모 방식이나, ‘브랜드화’된 건축가의 개성적 형상에 기대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민간 상업 건축뿐 아니라 사회기반 시설이어야 할 공공 건축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십 주년을 맞았던 서울 소격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하 서울관)은 건축가가 공모전 제안에서부터 ‘셰이프리스(shapeless)’, 즉 무형(無形)의 개념을 강조하여 이러한 보여주기식 디자인 경향과는 대척점에 있는 사례이다. 건축 자체의 형상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맥락과 융화되는 공간 시스템에 중점을 두는 개념으로, 첫인상이 압도적이진 않아도 사람들이 매일 드나드는 카페나 도서관처럼 일상에 스며드는 미술관을 의도한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셰이프리스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건축 십 년 후의 기록』은 서울관을 설계한 건축가 민현준이 지난 십 년을 되돌아보며 건축 기록을 엮은 것으로, 개인의 건축 아카이빙 작업일 뿐 아니라 앞으로의 한국 공공 건축을 위한 제안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공모전 제안 당시부터 설계와 공사 과정, 개관 이후 운영 방식까지 건축가의 시선으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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