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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먹고 자고, 씁니다
글쓴이
오노데라 후미노리 저
출판사
모모
출판일
2025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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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노데라 후미노리

일상의 디테일에 빛을 부여해 곳곳이 반짝이는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작가. 지바현에서 태어나 2006년 단편작 〈뒤로 뛰어 골인!裏へ走り蹴り?め〉으로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ROCKER》로 포푸라샤 소설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2019년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른 《혼자라는 건ひと》이 있다. ‘미츠바의 우체부 씨みつばの郵便屋さん’, ‘타쿠조!タクジョ!’와 같은 힐링 시리즈부터 가족을 잃고 혼자 남은 주인공을 소재로 한 《혼자라는 건》과 그 후속작 《거리まち》, 《집いえ》, 최근 발표한 《나는 형사입니다ぼくは刑事です》에 이르기까지, 이 책 《오늘도 먹고 자고, 씁니다》 속 주인공처럼 오로지 쓰는 일에만 매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안 팔리는’ 소설가와 ‘못 파는’ 편집자
두 사람의 진심이 완성한 ‘책’이라는 하나의 세계

작가와 편집자가 쓰는 일, 읽는 일에 매달려온 1년을 그려낸 작품. 우리가 지금 머무는 이곳에서 잠시지만 확실히 벗어나게 해줄, 그런 이야기가 도착했다. - 아오키 지에 (서평가)

읽기도 전부터 눈물이 맺히는 ‘출판업계’ 이야기.
성공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달리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진한 감동이 있다. - 일본 서점 직원 후기

일상에 드라마틱한 일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조금 특별한 일은 늘 가까이 있다. 길에 나뒹구는 작은 돌멩이를 보물처럼 과자 캔에 모으는 것. 작가에겐 그런 순수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소설을 꼭 읽어보시길. - 일본 독자 후기

욜요미모노 신인상, 포푸라샤 소설대상 우수상, 서점대상 2위 등 크고 작은 수상 경력이 빛나는 베테랑 작가 오노데라 후미노리가 자신의 현실과 비슷한 인물과 배경을 소재로 쓴 자전적 픽션 『오늘도 먹고 자고, 씁니다』로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적지 않은 작품을 발표했지만 성공작은 내지 못한 채 50대를 맞은 소설가 요코오 세이고. 이렇다 할 히트작을 만들지 못하고 편집 경력 5년 차를 맞은 편집자 이구사 나타네. 두 인물이 번갈아 등장하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오늘도 먹고 자고, 씁니다』는 ‘글 쓰기’와 ‘출판’, ‘편집’ 등 책을 둘러싼 행위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작가와 편집자, 업계 사정을 내밀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읽을 만한 소설이다.

이야기는 요코오 세이고가 공들여 써온 소설을 편집자에게 퇴짜 맞으며 시작한다. 그후 요코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루틴대로 산책하다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쏘는 장난감 총에 가슴팍을 명중당한다. 안 그래도 쓰린 가슴에 물리적인 충격까지 더해진 상황. 그러나 요코오는 이 사건마저 다음 글감으로 쓸 수 있겠다며 태연하게 상처를 받아들인다. 출판사에서는 무던한 성격의 편집자 이구사 나타네를 요코오의 새로운 담당자로 결정하고 두 사람은 처음 긴자에서 인사를 나눈 후 계절이 네 차례 바뀌는 동안 천천히 손발을 맞춰간다. 차분한 성정의 두 사람이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기에 자기 일에서만큼은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친다. 이 작품에는 무슨 일이든 적당히 넘어가지 않고 제대로 해내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감동이 흐른다. 자신의 업을 대하는 자세가 언제나 존중과 최선일 때 그 모습은 다른 이들에게 깊은 감흥을 전달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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