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는 1949년 오니츠카 기하치로가 청소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일본 고베에 설립한 스포츠 신발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시작합니다. 고대 로마 풍자 시인의 잠언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에 입각해 문어 빨판에서 착안한 아웃솔, 신발의 공기 순환을 위한 통풍 시스템, 충격 흡수 소재인 젤 등 원천 기술을 개발하며 혁신을 일궈왔습니다. 덕분에 1960~1970년대에 걸쳐 마라톤을 포함한 여러 종목에서 이들의 제품을 신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1990년대 이후 침체를 겪기도 했지만, 내부 R&D 조직 스포츠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실험과 개선에 집중하며 ‘메타스피드’ 등 달리기 전용 모델을 출시해 명성을 되찾습니다. 더불어 ‘스포츠스타일’로 일컫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신설해 퍼포먼스 신발의 미학을 스트리트 패션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면서 협업 파트너인 유수 브랜드는 물론, 젊은 세대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