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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탐조 클럽
글쓴이
에이미 탄 저
출판사
코쿤북스
출판일
2025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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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이미 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중국인 이민자 존과 데이지 탄 사이의 세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주립대학에서 영어와 언어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와 버클리에서 박사 과정을 수강했다. 재학 시절 탄은 교환수 , 웨이트리스, 바텐더, 피자 제작자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프리랜서 비즈니스 작가로서 AT&T , IBM , Bank of America , Pacific Bell 등에서 가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 90시간씩 일하곤 했다.

1985년부터 첫 소설인 『조이 럭 클럽』을 쓰기 시작했다. 단편으로 시작한 원고를 장편으로 발전시켜 1987년 마침내 GP Putnam's Sons와 출간 계약을 맺었는데, 출간된 첫해 하드커버만 2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1991년까지 이미 17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993년에는 웨인 왕 감독의 장편 영화로 각색되어 한국에도 소개되었다. 탄은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이자 공동 각본가였다. 이 밖에도 『부엌신의 아내』(1991), 『백 가지 비밀 감각』(1995), 『접골사의 딸』(2001), 『익사하는 물고기 구하기』(2005), 『경이의 계곡』(2013) 등 여러 편의 소설과 회고록 『운명의 반대편』(2003), 『과거가 시작되는 곳』(2017)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유명하다.

2005년 영연방 공로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문학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 인문학 메달과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0년 USA TODAY에 의해 "Women of the Century"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와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며, 미국조류보존협회 이사이기도 하다. 2024년 자연 에세이 『뒷마당 탐조 클럽The Backyard Bird Chronicles』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54주 이상 리스트에 머물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3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샌호세 시절 만난 루 드마테이와 1974년 결혼했으며, 현재 남편과 함께 캘리포니아 소살리토와 뉴욕시에서 산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2016년, 64세의 탄은 가짜뉴스와 혐오가 일상화되고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분열된 현실에 압도당했다. 위안과 평화를 찾기 위해 그녀는 자연으로 눈을 돌렸다. 자연 일지 수업에 나가 그림을 배우고, 탐사 모임에 참석해 새들을 관찰했다. 그러다 문득 자기 집 뒷마당에도 새들이 무척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곳을 새들의 천국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탄이 2017년에서 2022년까지 6년간 뒷마당 새들을 관찰하며 작성한 일지 중 90편을 모아 약간의 글을 보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일지 모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일지의 그림도 예사롭지 않지만, 정성 들인 세밀화 40여 편은 화가로서 탄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동시에 새에 대한 그녀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 주며 이 책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든다. 한편, 스스로가 “집착의 기록”이라고 부를 만큼 이 책은 탄의 끝 모를 호기심, 아이를 닮은 상상력, 집요한 탐구력을 여실히 보여 주는 하나의 저널리즘이다. 새의 생태, 먹이와 서직지와 짝짓기를 비롯한 생활사 전반을 기록하며 전문 탐조인이나 조류학자도 미처 알지 못한 과학적 사실들을 발견하지만, 그렇다고 과학책이라 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유명한 탐조가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시블리가 서문에서 쓴 것 처럼, “이단적인 은둔지빠귀, 우스꽝스러운 토히, 작지만 용맹한 벌새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한 편의 소설을 연상시킨다. “의도적인 호기심” 그 자체인 13세의 피오나 길로글리를 비롯한 멘토들의 가르침을 따라, 탄은 말 그대로 “새가 되어서” 그들의 삶을 인간의 언어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 이 책이 잘 보여 주듯이 이 일에 필요했던 것은 지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약간의 (과한) 상상력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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