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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목민심서
글쓴이
정약용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5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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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약용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목민심서』는 요즘 개념으로 지방행정의 지침서에 해당하는 책이다. 다분히 실무적이고 기능적인 책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목민심서』에는 현실에 대한 다산 자신의 뼈저린 고뇌와 함께 문제의 해법을 강국하고 있다. 민(民)을 중심에 둔 사고의 방향에서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하며 부패하고 이완된 말기적 징후 속에서 신음하는 민생의 구원이 일차적 과제였지만, 인간애와 함께 인간성의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어 그 의미는 진실하고 심원하다. 뿐만 아니라 대단히 풍부한 사실과 논리로 엮어져 있어 당시의 실상과 관행에 속속들이 파고들어 병폐의 원인을 찾고 치유책을 고안하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분석적이며, 무섭도록 현실적이다.

『정선 목민심서』는 전부 여섯 권이던 『역주 목민심서』를 대중적 교양서로 개편한 것이다. 하지만 1부 6조, 도합 12부 72조로 구성된 체제의 원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체를 간추렸지만 오늘날에 의미가 있고 흥미롭게 여겨지는 부분들과 다산의 고심과 탁견이 담긴 대목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풍속화들은 동시대의 연관 자료로서 독자들의 생생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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