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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도둑
글쓴이
엘리스 피터스 저
출판사
북하우스
출판일
2025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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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장편소설인 『성스러운 도둑』은 성스러움이라는 이름 아래 일어난 도둑질과 살인, 그리고 성물(聖物)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신념의 충돌을 예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성녀 위니프리드는 정말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욕망으로 오염된 신앙에서부터 연대의 가능성까지, 인간 사회의 복잡한 관계와 윤리가 유려한 문체로 다뤄진다. 수도원 사제들 간의 미묘한 긴장, 귀족과 하인의 권력 관계, 여가수 달니와 젊은 수도사의 섬세한 감정선 등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캐드펠 수사는 추리보다는 이해와 연민, 인간에 대한 통찰로 진실에 접근해 나간다.

폐허가 된 램지 수도원에서 원조를 요청하러 찾아온 두 명의 방문객, 헤를루인 부원장과 투틸로 수사. 마침 슈루즈베리에 큰비가 내려 강물이 범람하고, 모두들 침수를 피해 성물(聖物)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큰비가 그치고 난 후 살펴보니, 성 위니프리드의 성골함이 사라지고, 성골함의 도둑을 밝혀내줄 유력한 목격자는 끔찍하게 살해된다. 이 모든 죄악을 다스리기 위해 수도원에서는 신의 계시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성물 도난, 살인, 신념의 갈등, 그리고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인 통찰이 어우러진 정교한 미스터리 작품.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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