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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의 주인공 이사지왕은 누구인가
글쓴이
문성재 저
출판사
우리역사연구재단
출판일
2025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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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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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

1988년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서울대 대학원에서 중국 희곡을 전공했다. 1994년 박사과정 이수 후 국비로 중국 남경대에 유학해 1997년 〈심경 극작 연구〉로 박사 학위(문학)를 받았으며, 귀국 후에는 근대 중국어, 즉 당·송·원·명·청 시대의 조기백화(早期白話) 및 몽골어로 연구 범위를 확대해 2002년 서울대에서 〈원간잡극 30종 동결구조 연구〉로 박사 학위(어학)를 받았다. 현재는 동 대학에 출강하면서 번역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는 『중국 고전 희곡 10선』, 『동아시아 기층문화에 나타난 죽음과 삶』, 『고우영 일지매』(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 중문), 『도화선』(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경본 통속소설』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희곡사를 다룬 〈현대 중국의 연극 무대: 사실주의에서 표현주의로〉, 〈중국의 종교극 목련희〉, 〈명대 희곡의 출판과 유통〉, 〈안중근 열사를 제재로 한 중국 연극 “망국한전기”〉 등과, 중국어와 알타이어의 관계를 다룬 〈원대 잡극 곡백에서의 ‘來’〉, 〈근대 한어의 ‘家/價’ 연구〉, 〈원대 잡극 속의 몽골어〉, 〈원대 잡극에서의 정도부사 ‘殺’용법〉, 〈근대 중국어의 S’O'(也)似 비교구문 연구〉, 〈‘似’류 비교구문의 역사적 변천과 문법적 특징〉(중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마침내 1,500년 묵은 수수께끼를 풀다! 4~6세기 신라 마립간의 계보를 추적하고 경주 노동·노서·황남동, 공주 송산동 등 신라·백제 고분의 주인공과 연대를 밝히다!

1921년에 발견된 금관총은 아직도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1924년과 1932년에 잇따라 금관총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일본인 하마다 고사쿠(濱田耕作)는 그 주인공으로 6세기의 소지 마립간ㆍ지증왕 또는 법흥왕 중 한 사람이 유력하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그가 추정한 주인공과 연대가 정답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92년이 지난 2013년 7월 3일 금관총 환두대도를 복원하는 과정에서‘이사지왕(?斯智王)과‘이사지왕도(?斯智王刀) 두 명문이 발견되었다. 그야말로 고문자학자 샹뽈리옹(J.F.Champollion)이 로제타 석을 발견한 것과 맞먹는 대발견이었다.

이번 책은 “그렇다면 그 ‘이사지왕’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안을 찾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2025년 현재 고고학계에서는 그 주인공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문자학ㆍ음운학ㆍ금석학ㆍ어원학 등 언어학적 접근을 통하여 저자는 신라 제19대 국왕인 눌지(訥祗) 마립간이야말로 유일무이(唯一無二)의 정답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금관총 유물과 그 인근의 신라 고분들에 대한 고고학ㆍ역사학ㆍ고고미술사적 비교ㆍ분석은 ‘이사지=눌지’라는 결론에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이같은 결론은 마립간 시기의 신라사는 물론이고 신라ㆍ백제의 교섭사를 재조명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사지=눌지’ 및 ‘금관총=눌지왕릉’를 전제로 삼을 경우 경주 노서ㆍ노동ㆍ황남동의 신라 고분들은 물론이고 공주 송산동의 백제 고분들도 그 주인공과 연대 역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천년 고도 경주에서는 금년 10월 세계인의 큰 잔치인 APEC 대회가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 책은 신라가 이미 4세기 무렵부터 북방사, 나아가 세계사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나라였으며, 그 신라를 품은 한국 역시 경제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얼마나 유구한 전통을 가진 나라였는가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 더 없이 좋은 홍보자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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