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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억압하는 세계
글쓴이
마사 너스바움 저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25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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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사 너스바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식인이자 2014년 인터넷(영어)에서 가장 많이 인용, 검색, 링크된 사상가 22위에 선정되었다.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힌 석학이다.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과 철학과의 법학·윤리학 석좌교수이며, 고전학과, 신학과, 정치학과에도 소속된 교수다. 미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비교헌법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권프로그램 위원이었다. 유엔대학 직속 세계개발경제 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UN인간개발지수(HDI)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 정치철학, 페미니즘, 윤리학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저서들을 발표하여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의 2016년 제퍼슨 렉처(Jefferson Lecture) 교수진이었으며 2016년 교토 예술·철학상(Kyoto Prize in Arts and Philosophy), 2018년 베르그루엔 철학·문화상(Berggruen Prize in Philosophy and Culture), 2021년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이 세 개의 상은 노벨상이 없는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긴다. 2022년 스피노자 렌즈상(SPINOZA LENS Prize)을 수상하며 ‘동물을 위한 정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약한 선』『교만의 요새』『혐오와 수치심』 『타인에 대한 연민』 『역량의 창조』를 비롯한 22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혐오, 동물권, 여성, 인권 등 세계의 절실한 문제들을 끌어안고 꾸준히 연구해 온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의 페미니즘 철학서가 출간됐다. 『여성을 억압하는 세계』는 개발도상국 인도에서 살아가는 빈곤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낸 기록이자, 불평등한 세계에 끊임없이 제기되는 물음을 헤쳐 나갈 명석한 응답이다. 누스바움은 너무나 오랫동안 여성을 수단으로만 취급했던 정치, 사회, 종교, 가족의 문제를 고발하기 위해 젠더 불평등과 빈곤이 교차하는 인도에 방문한다. 그곳에 만연한 차별과 폭력, 그리고 불평등의 흔적들이 이 책에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누스바움이 야심 차게 기획한 이 연구는 억압당하는 모든 여성을 가로질러 모든 인간을 향해 나아간다.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또 무엇이 될 수 있는가. 누스바움은 이 질문에 기반한 ‘잠재역량 접근법’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복권하기 위한 윤리 정치적 기획을 펼친다. 여성은 줄곧 국가, 가족, 공동체의 목적에 복무하는 수단으로 여겨졌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겨 왔다. 이 책은 바로 그 상실의 역사를 짚어보며 철학이 실천과 만나는 자리에서 새로운 세계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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