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찻잔 : 기독교 차명상으로의 초대’는 기도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기도가 ‘흘러드는 순간’을 함께 걷는다. 말씀이 향기로 피어나고, 찻물이 온기로 감싸며, 성령의 숨결이 조용히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 고요한 시간. 『성령의 찻잔』은 새로운 예배의 길을 묻는 이들에게, 분주한 하루 속에서 하나님께 머무는 법을 잊은 이들에게, 차와 감각, 말씀과 숨결을 통해 기도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어나는’ 예배를 제안한다. 이제, 예배는 소리가 아닌 침묵으로, 형식이 아닌 존재로 드려진다. 하나님의 임재는 차가운 법이 없다. 당신의 찻상 위에서, 성령은 오늘도 조용히 기다리고 계신다. 말 없이, 향기처럼, 온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