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글자로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지 의문이었다. ‘한번 써 볼까?’ 하는 작은 호기심은 어느새 글을 계속 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되어 버렸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한 글자, 한 글자에 마음을 담아 글을 계속 쓰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지닌 글쟁이다. 수많은 별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출간작으로 『코치님이 너무해』가 있다.
책 소개
분야로맨스
‘내 머릿속을 들여다봐도 이건 아니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제 취향이다.
“길게 돌아가지 맙시다.” “무슨 말인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파고가 낮은 파도같은 목소리조차 도진의 취향이었다. 온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여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도진은 호기롭게 말했다.
“이렇게 합시다. 바로 결혼은 삭막하니 연애 후 약혼 그리고 결혼. 그 안에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는 조건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