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르 드 푸코는 수도 생활 중에 주님과 나눈 ‘친밀한 대화’를 기록한 노트를 혼자 보관해 왔다. 또한 지도 신부나 친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는 편지들을 써왔다. 『주님과 똑같이』에는 샤를르 드 푸코가 친지들에게 보낸 사적인 편지, 개인적인 묵상 내용, 주님과 나눈 친밀한 대화가 국내 최초로 그대로 소개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아무런 주석도 없이, 독자들이 자유롭게 거룩한 신비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하느님은 침묵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 책 구석구석에는 독자를 하느님 곁으로 인도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데, 독자들은 침묵 속에서 그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는 이 책에 써 있는 그대로 살았다. 그리고 그 삶 속에 하느님의 은총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쓴 것은 그가 아니라, 그의 영혼 안에 사시는 예수님이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