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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
글쓴이
지연희 저
출판사
인간과문학사
출판일
201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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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연희

지연희 시인, 수필가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생.
한국수필(1982년) 월간문학 신인상(1983년 수필). 시문학(2003년 시) 신인문학상 당선, 사)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25대, 26대 역임,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역임. 사)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장(역임). 사)현대시인협회 이사. 사)한국시인협회 회원, 계간 『문파』 발행인. 수상 : 제5회 동포문학상 수상, 제11회 한국수필문학상, 대한민국 예총예술인상, 제9회구름, 카페문학상 수상, 제30회 동국문학상 수상, 제12회 조경희수필문학상 수상, 제58회 문인협회 한국문학상 수상. 저서 : 수필집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 외 다수, 시집 『숨결』 『메신저』 외 다수, 작품론 『현대시작품론』 『현대수필작품론』 『지연희작품세계』.

책 소개

분야에세이
오랜 세월 수필의 밭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지영희 수필가의 그간 집필한 수필 중 엄선한 35편의 수필들을 모은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고 없이 다가서는 슬픔이나 불행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내일이라는 희망을 향해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고, 거듭되는 고난의 길 위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때가 있으며, ‘산다는 건 이런 것이구나.’거듭 넘어져 일어서는 발걸음 끝에 피어나는 깨달음이 삶의 꽃처럼 피어난다고 말하는 지연희 수필가의 글 속엔 잔잔하고 편안한 감동이 깃들어 있다. 편 편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공기 청정한 편백나무 숲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부여잡고 매달리는 자연으로의 회귀와 자연에 합일한 삶을 찾듯이 삶에 지치고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 한 권의 수필집은 우리의 영혼을 지상에서 가장 안락하고 청아한 숲 속으로 안내하리라.

세상에 놓인 많은 어두운 곳들에도 따스한 손전등을 켜고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걸고 함께 견디는 따스한 마음도 전해준다. 회갑이 지난 아들과 그 아들의 아들, 그리고 어린 증손자까지 한집에서 다복한 삶을 사시는 목욕탕집 할머니를 바라보는 저자의 애틋한 눈길에서 감동이 전해진다.
수필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식을 깨트리는 수작들로 묶인 수필집이다. 수필은 바로 이렇게 쓰는 것이라고 조곤조곤 말하여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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