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뿐만 아니라, 궁궐에 관심을 갖고 답사를 떠나는 모든이를 위한 안내서. 초등학생,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궁궐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궁궐 상식으로 안내하면서 쏭내관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즉 궁궐 기행을 떠나기 전 독자들에게 입궐 차비를 재촉하면서 ‘궁’과 ‘궐’의 본 뜻,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맞물린 궁궐의 역사, ‘종묘와 사직’을 소개한다. 독자들이 입궐을 하면 우선, 궁궐에 갈 때 처음 만나야 했던 하마비, 궁궐 대문, 작은 시내인 금천, 이에 딸린 금천교와 만난다. 이어 대문과 금천을 지나 등장하는 곳은 외전 영역. 조선의 임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통치 영역, 즉 정전, 편전, 궐내각사에 대한 이해이다. 다음으로는 왕의 침전, 중궁전, 대비전, 동궁전, 선원전, 기타 부속 내전으로 분류되는 왕실 생활공간인 내전 영역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다섯 궁궐의 후원을 방문하여 색다른 특징들을 하나씩 관찰한다. 기행에 역점을 둔 이 책에는 속성 답사가 있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 경희궁의 다섯 궁궐의 관람 포인트를 짚은 현장 사진 모음이 있다. 또한 옥의 티로 소개되는 궁궐의 꼴불견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 밖에 ‘도심 속 녹지 공간’에 초점을 맞춘 부록을 두어 궁궐 나무 생태를 알아보고 쏭내관이 미처 전하지 못한 왕실 관련 여러 문화유적 공간을 소개했다.
* 2008 책 읽는 서울 가산정보도서관 선정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