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료스케는 가죽 재킷을 걸친 후 휴대전화의 버튼을 누른다. 확신은 없다. 하지만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카와사키 아키는 손등으로 눈가를 훔친 후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눈물에 젖은 얼굴로 아키는 분명히 미소지었다. 카와사키 료스케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난투에 당황했지만, 그 표정은 금방 환희로 변한다. 료스케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걸음을 옮긴다. 한번은 포기했던 일을 이루기 위하여. 타카하타 쿄이치로가 선사하는 슈퍼 SF 추리소설. 이야기가 막을 내릴 때 모든 수수께끼는 감동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