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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임재희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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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재희

최전방 부대 3사단에 아버지가 근무하실 때,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세 살 무렵 서울로 이주, 1985년 하와이 이민 길에 올랐다.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한국에 올 때마다 트렁크 가득 시집과 소설책들을 사 가곤 했다. 한국어로 쓰인 책들을 읽으며 생존의 언어와 사유의 언어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민자-나-의 언어 세계를 받아들였고, 한국도 미국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지점’을 살고 있다는 소외감과 결핍감에서 벗어나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보석의 눈’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며 소설을 썼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비늘』, 소설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폴의 하루』가 있으며, 『라이프 리스트』, 『블라인드 라이터』, 『예루살렘 해변』, 『모호한 상실』, 『오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23년 『세 개의 빛』으로 제11회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계문학상 · 4.3 평화문학상 수상 작가 임재희의 첫 장편 소설

* 시리고도 아름다웠던 사랑의 결말에 이르러서야 사진 한 장에 생을 걸었던 강희와 나영의 선택이 우리 역사의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눈치 채게 된다. _방현석(소설가/중앙대 교수)
* 무엇이 사람을 무너뜨리거나 살게 만드는지, 어떻게 살다 떠날 것인지를 몰입감 넘치는 서사로 전하는 이 작품은 거듭 읽힐 이유가 충분하다. _허희(문학평론가)
*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이 소설에 빠져들었다. 다 읽고 났을 때 나의 두 눈은 젖어 있었고,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느라 한참의 시간이 필요했다. _윤제균(영화감독)

임재희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자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파라다이스』 개정판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민음사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당신의 파라다이스』는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의 조국을 떠나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노동 이민을 떠났던 두 남자와 두 여자, 네 인물의 엇갈린 운명을 따라가며 낯설고 척박한, 그러나 새로운 땅에서 자신의 소중한 삶을 지키려 했던 우리나라 최초 이민 세대의 의지와 희망을 재현한 소설이다. 작가는 1985년 하와이로 이민을 떠나, 하와이 주립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소설가에 대한 꿈도 포부도 품지 않았던 대학 시절 우연히 수강한 ‘하와이 초기 한인 이민사’ 수업에서 접한 이민 1세대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던 작가는 “소설가에게 ‘쓰고 싶은’ 이야기와 ‘써야 할’ 이야기가 분명 존재한다면, 이 소설은 나에게 언젠가는 ‘써 내야 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직감했고, 훗날 한국에 돌아와 문학 창작을 공부하며 소설의 첫 문장을 썼다. 그리고 그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사랑과 우정, 이별을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있는 플롯으로 잘 그렸다. 한국 이민 소설의 새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한다.”_세계문학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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