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많아요
돌멩이, 종이학, 할머니의 머리카락
부서지는 물방울
그리고 안녕 하며 웃는 그 애의 얼굴
투명한 한낮과 별이 총총히 빛나는 새까만 밤하늘, 높이 솟은 뭉게구름과 쏟아지는 장대비, 거짓말처럼 어느새 맑게 갠 하늘과 나뭇잎 사이로 동그랗게 비치는 햇살. 여름의 모든 순간순간에는 빛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만물이 활짝 피어나는, 초록이 펼쳐지는, 그래서 자라나는 생명을 꼭 닮아 가장 눈부신 계절. 그 갈피갈피에 깃든 빛을 그려 낸 문지나 작가의 신작 그림책 『반짝반짝』이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