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북핵위기를 제네바에서 조인된 '합의틀'로 풀어낸 협상의 주역들이 당시의 이야기를 적어낸 책으로 이들은 개인의 기억과 경험, 메모, 나아가 정부 내부의 다양한 문서와 주요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종합하여 그 때의 상황를 생생하게 재연하였다. 책에서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의 대표와 고립되고 낙후된 북한의 대표가 각자의 국가이익을 위해 외교의 무대에서 만나 벌인 일련의 활극이 마치 영화의 장면들처럼 묘사되어 있으며, 무대를 이룬 국제정치와 국내정치적 맥락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