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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국부론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5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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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오늘날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먹을거리들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우리가 살면서 늘 먹어왔던 것들, 즉 유전자 조작 식품, 패스트푸드, 설탕, 화학조미료 등이 최근 사람들의 건강이 이슈화되면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나와 가족에만 머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연 나만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혼자 잘 먹고 잘 살기란 불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먹을거리는 그것 자체만으로 한정돼 있지 않다. 이 사회의 제반 요소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음식 문제를 담고 있는 정치와 경제의 문제를 고루 살피고 문제를 연구해야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 우석훈은 우리 일상과 관련한 자잘하고 소소한 음식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보다 넓은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우리나라 음식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체계적으로 파헤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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