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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글쓴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
출판사
각주
출판일
2025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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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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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우렐리우스는 121년 4월 26일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안니우스 베루스는 로마의 귀족이었으며 어머니 도미티아 루킬라는 집정관 카르비시우스 투루스의 딸로서 교양 있고 경건하고 자애로운 부인이었다. 베루스 집안은 원래 스페인에서 살았는데 마르쿠스가 태어나기 1백 년 전부터 로마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다. 그의 할아버지 안토니우스 베루스는 총독, 집정관, 원로원 등의 요직을 지냈다. 아우렐리우스는 여덟 살 때 아버지가 죽자,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도 그가 어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훌륭한 가정교사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그는 공부에 열중했으며 뛰어난 자질을 나타내어 당시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아우렐리우스를 사랑했으며 그를 ‘가장 진실한 자(Verissus)’로 부르기도 했다. 아우렐리우스의 숙모 파우스티나와 그녀의 남편 안토니누스 피우스에게는 아들이 없어 아우렐리우스를 양자로 맞아들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라고 이름 붙여 주고 그들의 후계자로 삼았다. 138년 아우렐리우스가 17세 때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의 양부(養父)인 안토니누스 피우스가 제위를 물려받았다. 이때부터 아우렐리우스는 미래의 황제로서 통치하는 법과 황제로서 해야 할 일들을 섹스투스, 루스티쿠스, 프론토 등에게 배운다. 139년 아우렐리우스는 피우스 황제의 후계자로 정해지고 황제의 딸 파우스티나와 약혼한다. 그 후 재무관과 집정관에 오르고 145년 24세 때 파우스티나와 결혼한다. 146년 장녀 안니아 카렐리아가 태어나고 이후 1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8명이 요절하고, 1남 4녀만이 남았다. 161년 40세 때 피우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가 뒤를 이어 즉위하고 의동생인 루키우스 베루스를 공동 황제로 삼았다. 이때부터 게르만족, 스키타이족 등 외적의 침략과 변방 야만족의 소란 등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페스트와 티베리스강의 범람으로 인한 기근 등으로 시련을 겪는다. 그러다 169년 공동 황제인 베루스가 죽고 게르마니아가 다시 공격해 오자 아우렐리우스는 다뉴브강에 진을 치고 그곳에서 생활하고 이때부터 이 책《명상록》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야만족과의 싸움과 카시우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고 이 원정에서 아내 파우스티나를 잃는다. 그 후 북방의 전장에서 돌아오는 도중 페스트에 걸려 며칠 동안 앓다가 180년 3월 17일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인문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의 새로운 초역본
* 스토아 철학의 정수를 담아낸 인생의 지침서
* 2,000년 전 황제의 질문이 오늘의 나를 다시 일으킨다
*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내면 단련법

“고전은 모든 사람이 읽었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다”라는 말이 있다. 특히 철학서는 더욱 그러한데, 난해한 용어와 문장, 그리고 시대적 맥락의 차이가 낯설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명상록』을 펼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질문들이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초역 명상록』은 로마 제국 16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을 위해 남긴 사색의 기록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초역(抄譯)’이라는 이름처럼, 원문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삶에 깊게 스며들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아우렐리우스는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본 인물이다. 전쟁, 전염병, 반란, 음모가 끊이지 않았던 혼란의 시대에도 그는 매일 스스로에게 물었다.

“오늘 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는가?”
“남의 악행에 흔들리지 않고 내 원칙을 지켰는가?”
“죽음을 앞둔 지금, 후회 없이 살고 있는가?”

『초역 명상록』은 한 인간으로서, 또 제국을 이끈 황제로서 아우렐리우스가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마주한 기록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도, 아니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더욱 절실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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